그룹 총수들 설 연휴 ‘자택서 경영구상’
그룹 총수들 설 연휴 ‘자택서 경영구상’
  • 서민규
  • 승인 2011.01.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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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취하면서 상반기 경영구상 가다듬기 몰입

 

[이지경제=서민규 기자] 국내 주요그룹 총수들의 올 설 연휴는 대부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상반기 경영구상을 하는 것으로 보낼 것으로 보인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함께 한남동 자택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서와 함께 신년 경영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전해진다. 무엇보다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과 관련된 구상에 몰입할 것으로 보인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역시 한남동 자택에서 조용히 보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설 연휴기간동안 올해 경영계획을 구상하며 보낼 것으로 보이는 그는 연휴 기간 특별한 업무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며 휴식을 취할 방침이다. 경영방침인 ‘시장선도 기업’을 실현하기 위한 세부적인 경영 전략 수립 구상에 몰입할 계획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역시 설 연휴 동안엔 가족과 함께 쉬면서 상반기 경영구상에 들어간다.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그는 휴식에 들어가면서 다보스 포럼에서 보고 배운 글로벌 경영화두를 그룹 경영에 접목할 방안을 찾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서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도 특별한 외부 계획 없이 가족과 함께 연휴를 보낼 계획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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