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휴온스글로벌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리즈톡스는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휴젤의 보툴렉스, 대웅제약의 나보타에 이어 국내에 출시된 네 번째 보툴리눔톡신 제품이다. 

앞서 휴온스글로벌은 국내 임상시험을 거쳐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효과를 인정받았다.

휴온스글로벌은 리즈톡스를 앞세워 국내 판매를 본격화함에 따라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경쟁을 통해서 우위를 선점점하고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제약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휴온스와 에스테틱 전문 기업인 휴메딕스가 공동 판매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마케팅 활동을 돌입한다. 

휴메딕스는 리즈톡스와 시너지를 내는 히알루론산필러 ‘엘라비에프리미어’와 에스테틱 의료장비 ‘더마샤인 시리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리즈톡스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적응증 확대를 추진한다. 리즈톡스는 ‘미간주름 개선’ 외 ‘외안각 주름(눈가주름) 개선’ 관련 적응증을 획득하고자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휴온스그룹의 성장을 이끌 리즈톡스의 국내 출시가 확정됐다"며 "그룹의 모든 역량을 모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