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집값 과열시 추가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6일 서울 목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최근 일부 지역에서 집값이 오르고 있다”며 “전체 부동산시장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장관은 대책과 관련, “정책발표 시기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유동성이 과잉인 경우 주택대출규제 정책으로 부동산시장의 과도한 투기수요를 차단할 수 있었다”며 금융정책이 추가 규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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