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함께 멀리’ 동반성장 이룬다…2019년 우수협력사 간담회 개최
한화건설, ‘함께 멀리’ 동반성장 이룬다…2019년 우수협력사 간담회 개최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6.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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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건설
최광호(앞열 좌측 10번째) 한화건설 대표이사와 백종윤(좌측 11번째) 윤창기공 대표이사를 비롯한 협력사 대표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2019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통해 동반성장 결의를 다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한화건설은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2019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한 해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안전관리 등에서 함께 노력해온 협력사들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40여개 협력사의 대표이사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한화건설은 이 자리에서 운영자금 지원, 동반성장 펀드 조성, 협력사 소통 강화 등 주요 동반성장 활동들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경영닥터제 특강 등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전기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상생협력 사례가 돼 준 43개의 협력사들을 선정해 2019 우수협력사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 협력사 수는 전년 대비 8개사가 증가해 좀 더 많은 협력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윤창기공 ▲한창이엔씨 ▲대근토건 ▲삼영기업 ▲원일공영 ▲세일이엔에스 등 6개사가 최우수 협력사에 선정됐고 35개사가 우수협력사, 2개사가 글로벌 파트너사로 선정돼 상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수상한 협력사에는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됐다.

최 대표이사는 “협력사의 헌신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한화건설이 글로벌 건설사로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동안 운명공동체로 함께 노력해 온 협력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백종윤 윤창기공 대표이사는 “협력사 모두가 ‘신용과 의리’로 한화건설과 ‘함께 멀리’ 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글로벌 파트너상을 수상한 박치웅 선산토건 대표이사는 “한화건설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에 동반진출한 지 벌써 7년차”라며 “제2, 3의 해외 신도시 공사 수주가 이어져 일거리 걱정 없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건설은 그동안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와 소통강화’, ‘협력사 역량 향상’을 동반성장 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맺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2007년에 도입,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윤리 교육과 엄격한 제도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을 이뤄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한화건설은 협력사와 소통강화를 위해 매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장간담회와 공종별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사 실무자의 고충을 처리하는 등 스킨십을 강화하고 한화이글스 경기 응원을 통해 한화건설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어우러지며 한화 교향악축제 관람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한다.

아울러 한화건설은 협력사의 역량향상을 위해 다양한 금융자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 자금 직접대여, 동반성장 펀드 조성, 신용보증 지원, 네트워크론을 통한 간접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는 일자리 창출 우수 협력사에게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주는 100억원 규모의 일자리창출 상생펀드‘를 추가로 조성한 바 있다. 이외에도 해외 동반진출 기회 제공, 경영닥터제 지원, 연구과제 공동수행, 협력사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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