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6만2741호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월 6만2041호 대비 1.1%(700호)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2월 5만9614호에서 3월 6만2147호로 늘었고 4월에도 6만2041호가 집계되며 꾸준히 6만호를 웃돌고 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같은 기간 기준 전월(1만8763호) 대비 1.1%(205호) 감소한 총 1만8558호로 집계됐다.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월 1만8492호, 3월 1만8338호, 4월 1만8763호로 집계되며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1만218호로 전월(9445호) 대비 8.2%(773호) 증가했다. 지방은 5만2523호로 전월(5만2596호) 대비 0.1%(73%) 감소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85㎡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5794호) 대비 0.2%(12호) 감소한 5782호로 집계됐고 85㎡이하는 전월(5만6247호) 대비 1.3%(712호) 늘어난 5만6959호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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