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2018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동일한 비율로 합산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정거래 준수, 동반성장 지원 등 투 트랙 형태로 협력사와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력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이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해 ‘HEC 동반성장위원회’를 발족했다. 경영‧기술‧사업‧채용/문화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협력사와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자 2014년 협력사 협의체를 운영해왔다. 해마다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해 협력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계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협력사의 재정 안정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중은행과 공동 조성·운영 중인 저금리의 동반성장펀드를 2018년 총 600억원 규모로 확대했으며 무이자 사업자금 대여도 총 120억원으로 확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협력사 자체 경쟁력 확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해외진출 교육을 통해 오랜 해외사업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하며 인사·세무·경영 등 경영지원분야와 관련된 온라인 직무 교육, 안전관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 커리큘럼을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당사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협력사와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에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사와 상생 협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