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7일 상승세를 나타내며 2130선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21.85) 대비 12.47포인트(0.59%) 오른 2134.32에 장을 끝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4063억원을 홀로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570억원, 267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8%), 유통업(1.09%), 증권(0.83%), 제조업(0.78%), 화학(0.65%), 건설업(0.39%), 금융업(0.27%), 종이·목재(0.24%), 서비스업(0.23%), 운송장비(0.21%), 보험(0.04%), 섬유·의복(0.03%) 등이 올랐다.
반면 내림 종목으로는 의약품(-1.62%), 통신업(-0.38%), 의료정밀(-0.35%), 비금속광물(-0.34%), 운수창고(-0.31%), 전기가스업(-0.25%), 철강·금속(-0.09%), 기계(-0.07%), 음식료품(-0.03%)이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SK하이닉스(1.89%)와 삼성전자(1.75%)가 대폭 오르며 코스피지수를 견인했다. 이 밖에도 신한지주(1.23%), 현대모비스(1.07%), 포스코(0.62%), LG화학(0.58%) 등이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09.37)보다 11.16포인트(1.57%) 내린 698.21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홀로 855억원에 대한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648억원, 392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은 내림세가 강했다.
메디톡스(1.29%), CJ ENM(0.88%), 펄어비스(0.33%)만이 상승했고, 나머지 에이치엘비(-30.00%), 신라젠(-8.25%), 헬릭스미스(-5.01%), 셀트리온제약(-2.19%), 셀트리온헬스케어(-1.39%), 스튜디오드래곤(-1.29%), 휴젤(-1.04%) 등 바이오 업종 전반이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56.6원)보다 1.5원 오른 1158.1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