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19 국제녹차심포지엄’ 개최…녹차 성분 관련 4건 연구결과 발표
아모레퍼시픽, ‘2019 국제녹차심포지엄’ 개최…녹차 성분 관련 4건 연구결과 발표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06.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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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찬수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탈뷰티연구소 연구원은 6월 26일~28일 3일 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 별도 세션인 국제녹차심포지엄에서 연구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라찬수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탈뷰티연구소 연구원은 6월 26일~28일 3일 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 별도 세션인 국제녹차심포지엄에서 연구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해 열린 2019 국제학술대회에서 별도 세션인 ‘국제 녹차심포지엄’을 주재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는 국내 식품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행사로 6월 26일~28일 3일 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학계‧정부 및 유관 업계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New Founding of Green Tea Singularity’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아모레퍼시픽이 주재한 국제녹차심포지엄은 녹차 성분의 산업적 이용과 새로운 가치 발굴을 주제로 4건의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아울러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대옥 경희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이형재 단국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심순미 세종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히토시 아시다 일본 고베대학교 교수‧라찬수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탈뷰티연구소 연구원‧지요셉 한동대학교 박사가 연사로 나섰다. 

심순미 교수는 ‘Metabolic effect of whole green tea consumption: Anti-hyperglycemic effect of green tea polysaccharides’를 주제로 발표했다. 

관련 연구는 녹차 유래 35% 카테킨 함유 추출물과 녹차 다당체가 전분 소화를 지연시키는 한편 소장 내 당 수송 단백질 발현에 변화를 주어 당 흡수를 억제한다는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히토시 아시다 교수는 ‘Prevention of hyperglycemia by green tea and its polyphenols’를 주제로 녹차‧녹차 폴리페놀 고혈당 개선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라찬수 박사는 ‘Unique potential of flavonols in green tea for health’를 주제로 녹차 플라보놀이 카테킨 흡수를 도와주는 효과에 대해 발표가 이뤄졌다. 

지요셉 박사는 ‘Safety and functionality of green tea isolated lactic acid bacteria’에 관련한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이 발표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서 이름이 잘 알려진 빌헬름 홀자펠 교수팀과 함께 제주 유기농 차잎에서 분리 동정한 설록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로 유익균)이 알코올성 위 손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다.

김완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녹차연구센터장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난 1989년부터 한국식품과학회와 함께 국제녹차심포지엄을 개최해왔으며 헤리티지 소재 ‘녹차’에 대한 연구 성과와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학술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각종 자연원료와 식물에 대한 연구를 강화해 독자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뷰티제품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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