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다음달 4일부터 18일까지 판교제2테크노밸리 내 창업지원주택 20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자의 주거 안정과 창업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료를 시세의 72%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중 A1블록에 전용면적 21㎡ 130가구, 44㎡ 70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2020년 7월 입주할 수 있다.
이곳은 판교제2테크노밸리(2021년 12월 준공 예정) 내 기업지원허브, 기업성장센터 등이 인접해 창업 인프라 활용이 쉽다는 설명이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5100만원~9900만원, 월 임대료 22만원~44만원에 거주할 수 있다.
거주 기간은 2년씩 3번 재계약할 수 있다 총 6년간이다. 자녀가 있으면 최장 10년 동안 계약이 가능하다.
입주 신청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 ▲성남지역에 사업장을 둔 성남시 전략산업 분야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 ▲무주택 세대 구성원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 사람이다.
입주 희망자는 기한 내 입주 추천 신청서 등을 성남시청 9층 첨단산업과 사무실에 직접 내야 한다. 성남시는 자격 조건을 따져 LH에 입주자를 추천, 청년층 일자리와 연계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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