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한국의 여성 리더 비중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세먼지 농도가 한국보다 나쁜 나라는 ‘터키’가 유일했다.
통계청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KOSTAT 통계플러스’ 2019 여름호를 발간했다.
간행물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 여성 리더 비중은 12.3%로 OECD 국가 평균 27.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여성 국회의원 비율도 17.0%로 OECD 국가 평균 23.4%보다 현저히 낮았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세계무역기구(WTO) 권고기준 연평균 10㎍/㎥ 미만인 국가는 12개국뿐이었다.
뉴질랜드가 5.7㎍/㎥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았으며 핀란드·스웨덴·아이슬란드 또한 5.9㎍/㎥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 24.6㎍/㎥로 한국보다 높은 국가는 터키(42.0㎍/㎥)가 유일했다(2016년 기준).
또 최종 에너지 대비 재생에너지 비율은 전 세계 17.5%, 아시아 16.3%, 한국은 2.6%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간행물은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의 온라인간행물, 통계개발원(SRI) 홈페이지(http://sri.kostat.go.kr)의 ‘KOSTAT 통계플러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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