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인도네시아 인프라 협력 논의
김현미 장관, 인도네시아 인프라 협력 논의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6.28 17: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국토교통부
김현미(왼쪽) 국토부 장관과 바수끼 하디물로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이 28일 인도네시아 인프라 시장 관련 논의를 한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바수끼 하디물로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을 만나 시설 안전, 지능형 교통체계(ITS), 스마트시티 등 양국 간 인프라 협력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양 측은 이번 면담에서 그간 논의해 온 협력사업들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등 새로운 의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인도네시아 시설물(교량, 댐) 붕괴 사고 후 우리나라와 함께 추진하는 특수교량 관리 체계 구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됨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시설안전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토부 공적개발원조(ODA)로 시작해 제안형 PPP 사업으로 추진 중인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에 대한 양 국의 지원을 약속하고 도로 및 ITS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계획과 관련해 한국의 행정수도 건설 경험과 LH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 등을 언급하며 한국기업 참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 측은 이날 논의된 의제들을 오는 9월 3일~5일 열리는 글로벌인프라협력컨퍼런스 등 다양한 협력 채널을 통해 지속 협의해 가기로 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해외 수주 11위 국가로 우리 기업들이 주택건설, 플랜트, 철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