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국내 온라인 여행시장 1위 우뚝
인터파크투어, 국내 온라인 여행시장 1위 우뚝
  • 유병철
  • 승인 2011.01.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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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유병철 기자] 인터파크의 온라인 여행·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는 24일 2010년 4분기 항공권BSP(항공권 직접 발권 및 판매) 실적이 전년대비 86% 성장해 온라인여행사 1위를 차지, 온/오프라인 여행사 통틀어 2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투어는 2010년 4분기 항공권BSP 실적이 1111억원을 넘어서며 온라인여행사 항공권 판매 1위를 달성하고 하나투어에 이어 온/오프라인 여행사 중 전체 2위로 올라섰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86%성장한 것이며 3분기 839억원 대비해서도 32.3% 증가한 수치다.

 

인터파크투어는 항공권BSP 뿐 아니라 해외 및 국내여행, 해외호텔을 포함한 전체 2010년 4분기 거래액이 전년대비 85.7% 증가, 연간 거래액 또한 2009년 대비 73.4% 증가하는 등 2010년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이와 더불어 사이트 UV(순방문자 수)와 PV(페이지 읽음 수)에서도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2010년 전체 여행사사이트 중 확고한 2위를 차지하면서 대표 여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국내 및 해외의 온라인 여행예약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계적 여행 트렌드에 맞춰 인터파크투어의 이 같은 실적은 더욱 의미 있게 볼 수 있다.

 

실제로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국가별 관광분야 인터넷 사용현황을 분석해 발표한 <글로벌 온라인 트렌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2009년 기준 온라인을 통한 항공 및 여행상품 예약 비중이 전체 중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일본에서도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 중 여행/숙박 예약상품이 42.1%를 차지할 정도로 온라인여행사 이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여행예약에서의 온라인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며 이미 주류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

 

지난 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인터파크투어는 1999년 여행서비스로 시작한 이후,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며 온라인 여행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최저가 항공권이 아닐 시 차액의 3배를 보상해주는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와 항공권 검색 및 예약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항공권 원스톱 예약서비스' 등을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이에 저렴한 가격과 빠르고 편리한 예약 시스템을 바탕으로 2010년 온라인 항공권 판매에서 재구매율 30% 이상을 기록하며 항공권 예매 시장에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더불어 땡처리 항공권, 오늘의 특가 등 최저가 항공권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사이트를 재정비 하는 등 고객만족 서비스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해온 결과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0 국민해외여행 실태 온라인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0 해외여행 유형으로 개별자유여행이 45.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위인 패키지여행 34.8%보다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같이 개별자유여행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항공권 판매가 강점인 인터파크투어는 더욱 입지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이와 더불어 지난 해 10월 인터파크투어가 업계최초 런칭한 자유여행 일정 공유 서비스 '프리야'는 천편일률적으로 여행사가 일방적으로 공급해주는 여행상품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여행일정을 만드는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 스스로 여행정보를 공유하며 또 자신이 만든 여행 상품의 구매가 이뤄질 때마다 그에 따른 리워드까지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여행 플랜 서비스로 주목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1년 인터파크투어는 더욱 확고한 시장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빠르면 1월 말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항공권 조회,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예약할 수 있는 항공권 예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런칭한 자유여행 서비스 '프리야'를 이용고객의 편리성을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파크투어 박진영 대표는 "인터파크투어가 사이트UV, 항공권BSP 등에서 온라인여행시장 1위를 달성한 것은 그 동안 꾸준히 실시해 온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 '온라인상담 2시간내 답변제' 등 다양한 고객만족 서비스의 기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본다"며 "개별자유여행의 성장을 바탕으로 2011년 여행업 시장은 최대 17%성장율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터파크투어는 올해 3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모바일플랫폼, 풍부한 여행콘텐츠, 커뮤니티와 조화를 이룬 자유여행 서비스 등을 통해 단순 가격경쟁에서 벗어나 고객 스스로 자신만의 여행 즐거움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레저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여행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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