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일 개인 투자자의 매도 공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30.62) 대비 0.88포인트(0.04%) 내린 2129.74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15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0억원, 6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45%)과 전기가스업(-0.58%), 종이목재(-0.51%), 운송장비(-0.32%), 통신업(-0.23%), 의료정밀(-0.2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섬유의복(1.41%)과 의약품(1.27%), 건설업(0.89%), 철강금속(0.88%), 기계(0.87%)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85%)와 현대모비스(-0.21%), SK텔레콤(-0.77%) 등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0.72%)와 현대차(0.71%), 셀트리온(1.22%), LG화학(0.14%), POSCO(3.07%), 신한지주(0.33%), 삼성바이오로직스(0.31%)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90.53) 대비 5.47포인트(0.79%) 상승한 696.0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60억원, 7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홀로 8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4.42%)와 신라젠(3.04%), 헬릭스미스(7.35%), 메디톡스(1.04%), 스튜디오드래곤(0.74%), 휴젤(0.17%), 셀트리온제약(2.60%), SK머티리얼즈(2.97%) 등이 상승했다.
CJ ENM(-0.62%)과 펄어비스(-4.15%)는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54.7원) 대비 4.1원 오른 1158.8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