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대웅제약은 지난달 28일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의 출시 기념 전국 심포지엄을 열고, 임상3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첫 '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3제 복합제인 올로맥스 출시를 기념하는 한편 제품 우수 효능과 특장점을 의료진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지난 4월25일을 시작으로 6월28일까지 약 2개월 간 서울‧부산‧인천‧광주‧제주 등 전국 16개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총 8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올로맥스의 임상 3상 결과와 올로맥스 성분의 효능에 대한 근거 임상 리뷰, 그리고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있어 한 알(SPC) 복용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서울 심포지엄 연사로 나선 김대희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올로맥스는 혈압 내지 지질강하 효과가 검증된 각종 우수한 성분 조합으로 SPC를 통한 복약 순응도 향상 시 환자의 심혈관 질환 예방 혜택이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올로맥스만의 차별화된 ‘방출속도조절 이층정 제형’과 ‘작은 알약 크기’는 심포지엄에 참석한 의료진의 관심도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인천 심포지엄 연사로 나선 주형준 고대안암병원 교수는 “의료진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처방 고려 사항 중 하나가 약물 간의 대사과정에서 미치는 약물상호작용”이며 “올로맥스의 각 성분들은 대사경로가 겹치지 않고 다른 약물과도 상호작용(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말했다.
부산 심포지엄 연사 박경일 동아대병원 교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이던스에 따르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즉 약물 목 넘김이 편한 크기는 약 8㎜로 명시하고 있는데, 이에 부합하는 약물 크기를 가진 제품이 바로 올로맥스”라고 강조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