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일 기관의 매도에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29.74)보다 7.72포인트(0.36%) 내린 2122.02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203억원 33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57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32%), 통신업(0.95%), 증권(0.48%), 종이·목재(0.35%), 전기가스업(0.26%) 등이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1.07%), 보험(-1.04%), 철강·금속(-0.98%), 유통업(-0.87%), 비금속광물(-0.79%), 기계(-0.47%), 제조업(-0.46%), 화학(-0.38%), 섬유·의복(-0.36%), 음식료품(-0.35%), 은행(-0.35%), 전기·전자(-0.33%), 금융업(-0.33%), 의약품(-0.23%), 운수창고(-0.16%), 건설업(-0.06%), 서비스업(-0.05%) 등 다수 업종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스피 종목들도 내림세가 강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400원(2.00%) 오른 7만1400원에 마감했다. 그 뒤로는 SK텔레콤(1.36%), 삼성바이로로직스(0.93%)가 올랐다.
반대로 현대차(-2.84%), LG화학(-1.83%), 포스코(-1.79%), 셀트리온(-1.44%), 현대모비스(-1.28%), 삼성전자(-0.75%), 신한지주(-0.55%)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96.00)보다 0.25포인트(0.04%) 오른 696.25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홀로 73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169억원, 57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CJ ENM(1.08%), 펄어비스(0.59%)만 상승했다. 신라젠(-3.73%), 셀트리온헬스케어(-3.05%), 셀트리온제약(-2.23%), 헬릭스미스(-1.49%), 스튜디오드래곤(-0.73%), 메디톡스(-0.64%), SK머티리얼즈(-0.26%), 휴젤(-0.07%)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58.8원)보다 7.2원 오른 1166.0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