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한국화이자업존은 사회공헌활동인 ‘헬시 에이징 캠페인 시즌2’를 론칭해 한국헬프에이지에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 증진 활동 후원금 약 5200만원을 추가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헬시 에이징 캠페인 시즌2’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한 ‘헬시 에이징 캠페인’의 가치를 이어가는 동시에 ‘비감영성 질환(NCD: NOn-Communicable Disease)’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후원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화이자업존은 매월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활동 후원을 더욱 확대하고자 약 5200만원을 캠페인 파트너인 한국헬프에이지에 추가 전달한다. 올초 한국화이자가 전달한 약 6500만원 후원금을 포함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2억5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캠페인에서는 헬프에이지에서 운영하는 전국 노인참여나눔터 5곳(서울 신월/화곡/삼성, 인천, 부산) 및 연계 복지관 3곳(대전, 대구, 광주)에서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의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건강증진 프로그램(건강 밥상, 건강 체조, 노인성 및 비감영성 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화이자업존 전직원 봉사자로 구성된 ‘헬시 에이징 나눔단’을 발족해 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건강하게 나이 드는(헬시 에이징)’ 사회를 도모하고자 재편됐다.
한국화이자업존의 ‘헬시 에이징 나눔단’은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인 ‘화이자 헬시 에이징 데이’에 팀별로 해당 기관에 방문해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다만 일부 지역의 일정은 유동적이다.
한국화이자업존에 따르면 비감영성 질환(순환기계질환, 당뇨병, 만성 호흡기 질환, 암 등)은 국내 사망 원인 중 71%를 차지하며 국내 1000만명 이상이 이상지질혈증을 겪는 등 수많은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지만 이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 관리 및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등은 적절한 치료 및 관리를 통해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중증질환이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혜영 한국화이자업존 대표는 “비감영성 질환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헬시 에이징 캠페인 시즌2’를 직원들과 함께 진행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화이자업존은 비감영성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건강한 생활 습관 및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며 국민 모두가 건강하게 나이 드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이자의 ‘헬시 에이징’ 캠페인은 고령화 이슈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활성화 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에서는 2013년부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