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부권, 도시정비사업 등 개발호재로 주목
서울 서남부권, 도시정비사업 등 개발호재로 주목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7.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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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 두산위브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등촌 두산위브 투시도. 사진=대한토지신탁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최근 서울 서남부 지역이 도시정비사업 등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주목받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남부권에는 교통호재는 물론 다양한 도시개발 계획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서울시가 발표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만 해도 신규 노선들이 서남부권에 집중돼 있다.

양천구 목동~강서구 등촌동~동대문구 청량리를 잇는 강북횡단선, 양천구 신월동과 영등포구 당산동이 연결되는 목동선, 신림선 북부연장(샛강역~서부선), 서부선 남부연장(서울대입구역~서울대 정문) 등이 대표적이다.

도시정비사업과 재생뉴딜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구도심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모습이라는 것. 현재 서남권 7개 지역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비사업은 총 169곳이며 이중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곳이 17곳, 일반 분양 직전 단계인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사업장이 총 9곳이다.

이처럼 확실한 미래가치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형성돼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이 낮은 점도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부동산테크 시세 자료(7월 1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서남부권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866만원이다. 이는 강남4구 평균 매매가인 3152만원과 비교했을 때 절반을 조금 넘어서는 59.2%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서울 전체 평균 2283만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남권을 중심으로 정비사업과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며 “최근 분양가 규제로 강남권 재건축 사업이 후분양으로 가닥을 잡는 경우가 많이 있어 올해는 서울 서남권 정비사업을 공략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서남부권 곳곳에서 분양 채비에 나서고 있어 시장 분위기는 한층 더 달아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한토지신탁은 이달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56-35번지 일원에서 ‘등촌 두산위브’의 사업대행을 맡아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4개동 전용면적 31~150㎡ 총 2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31~84㎡ 1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41-17번지 일원에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사당3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전용면적 41~84㎡ 총 514규모이며 이중 15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GS건설은 하반기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253-89번지 일원에서 ‘흑석3구역 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흑석3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인 이 단지는 총 17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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