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대한항공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국제선·국내선 탑승 시 셀프 체크인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셀프 체크인은 공항의 수속 카운터가 아닌 승객의 ▲휴대폰 ▲컴퓨터 ▲공항 키오스크 등을 이용해 수속하는 서비스다. 국내·외 여행객이 집중되는 성수기 기간 수속 카운터에서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이벤트 기간 동안 한국을 출발하는 국제선이나 국내선 탑승객 가운데 셀프 체크인을 이용해 수속 및 탑승을 완료하고 스카이패스로 마일리지 적립하는 승객은 자동으로 경품행사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국제선 장거리 왕복 항공권 2매(1명) ▲국내선 제주 왕복 항공권 2매(1명)를 제공한다. 이밖에 ▲벤츠 승용차 2박 3일 시승권 ▲메가박스 영화 관람권 및 팝콘/음료 세트 ▲도미노 피자 세트 ▲버거킹 햄버거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보다 많은 승객들이 편리한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 국제선과 국내선을 이용하는 단체 승객도 웹, 모바일 수속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보호자와 동반하는 유·소아 승객도 탑승 시 1월부터 셀프 체크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달 1일부터 인천공항에 이어 김포공항 국제선에도 승객이 직접 위탁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셀프 백드랍 서비스가 확대 시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셀프 체크인과 셀프 백드랍 등 혁신적인 수속 절차의 활성화가 승객들의 편리하고 쾌적한 여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