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64.17)보다 6.18포인트(0.30%) 오른 2070.35에 출발했다. 이후 9시41분 현재 전날보다 0.46% 오른 2073.73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28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대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4억원, 15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63%)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금융업(+0.34%) 운수장비(+0.32%) 등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반대로 전기가스업(-0.39%), 통신업(-0.28%)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50원(1.46%) 오른 4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현대차는 전일 대비 2500원(1.81%) 오른 14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SK하이닉스(1.63%), 삼성전자(1.24%), 현대모비스(1.08%), 신한지주(0.57%), 삼성바이오로직스(0.47%), LG화학(0.29%), 포스코(0.21%)가 올랐다. 반대로 SK텔레콤(-1.54%), 셀트리온(-1.21%)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8.72)보다 2.04포인트(0.31%) 오른 670.76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41분 전날보다 0.71% 오른 673.4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2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억원, 2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메디톡스(1.58%), 헬릭스미스(0.90%), 스튜디오드래곤(0.87%), 휴젤(0.85%), 펄어비스(0.55%), 셀트리온제약(0.32%)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는 신라젠(-2.33%), CJ ENM(-0.29%), 케이엠더블유(-0.24%)는 내리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2.0원)보다 1.0원 내린 1181.0원에 개장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