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가 5G 상용화 100일을 맞아 올해 5G 가입자 누적 점유율을 30% 이상 확보하겠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목표 달성을 위해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을 3대 핵심 가치로 선정하고 5G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서울과 수도권, 전국 85개시 지역을 중심으로 연내 8만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 인빌딩 구축을 본격화해 ▲대형 빌딩 ▲지하철 환승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5G 광중계기를 설치하고 5G 전파가 도달하기 어려운 ▲중소형 건물 ▲지하주차장 ▲가정집 등에 5G 초소형 중계기를 설치해 5G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구글 ▲엔비디아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제휴해 ‘클라우드 VR게임’과 같은 차별적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선보인 ▲U+프로야구 ▲U+골프 ▲아이돌Live 등 자체 제공하고 있는 중계 서비스는 5G기술을 접목해 기능을 강화하고 신규 콘텐츠 보강에 나선다. 또 하반기 출시될 5G 스마트폰의 특징과 연계해 기존 서비스들을 맞춤형으로 최적화해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현재 제공 중인 약 9000편의 U+5G 전용 콘텐츠를 연내 1만5000편 이상으로 확대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마케팅은 ▲네트워크 ▲요금제 ▲단말 구매혜택 측면에서 차별화된 강점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중심으로 5G 마케팅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전사 임직원들이 역량을 결집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결과 5G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5G를 발판삼아 정체된 통신시장의 판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