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주 3회 신규 취항…화‧목‧토 출발
아시아나항공,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주 3회 신규 취항…화‧목‧토 출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7.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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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몽골 울란바토르에 노선 취항을 시작했다. 지난 25년간 대한항공이 독점해왔던 노선에 경쟁 체제가 도입된 셈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일 인천공항에서 한창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2월 주 3회 844석의 운수권을 배분받은 지 5개월 만이다.  

아시아나는 울란바토르 노선을 화‧목‧토 주 3회 운항하며 290석 규모의 A330 항공기를 투입한다.

화·목요일은 오후 9시 5분 인천을 출발해 울란바토르에 오후 11시 5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울란바토르에서 새벽 1시 20분 떠나 인천에 오전 5시 30분 도착한다.

토요일에는 인천에서 오후 8시 45분에 떠나 울란바토르에 오후 11시 25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다음날 0시 50분 울란바토르를 떠나 인천에 오전 5시 들어온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그동안 대한항공이 25년간 단독 운항해왔다.

하지만 일각에서 항공권 가격이 비싼 데다 항공 수요가 연간 10% 이상 늘어나면서 공급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실제로 이 노선의 항공운임은 성수기에 100만원을 넘어설 뿐만 아니라 비행시간(3시간 30분)이 비슷한 다른 노선 대비 두배 이상 높게 형성됐다. 

이에 정부는 몽골에 항공회담을 제의해 올해 초 1국 1항공사 체제를 1국 2항공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25년 만에 넓어진 몽골 하늘길의 취득하고자 상당 수 국적 항공사 신청서를 제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아시아나항공이 추가 운수권을 획득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울란바토르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원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가고 싶은 울란바타르 명소 및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서 울란바토르 왕복항공권 2매 등 경품을 지급한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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