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Car] 현대차, GM·BMW 출신 서주호 디자이너 영입
[이지 Car] 현대차, GM·BMW 출신 서주호 디자이너 영입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7.10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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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호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 상무 사진=현대자동차
서주호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 상무 사진=현대자동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가 GM과 BMW 등에서 디자인 역량을 발휘한 서주호 디자이너를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 상무로 영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서주호 상무는 오는 16일부터 현대자동차에 합류해 미래 디자인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혁신기술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행 디자인 혁신을 주도한다. 또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디자인 외 영역과의 융합·협업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 상무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디자이너다. 미국 ‘프랫 인스티튜드’에서 산업디자인 학사,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1999년 GM그룹에 입사해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해 경험을 쌓았다.

서 상무가 외장 디자인을 맡은 GMC의 콘셉트카 ‘그래니트(Granite)’는 2010년 개최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올해의 디자인상에 선정된 바 있다.

서 상무는 2012년 BMW로 옮겨 선행 디자인을 담당하며 ▲BMW X5 ▲X6 ▲3/8 시리즈 등의 선행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밖에 2015년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NIO(니오)의 창립 멤버로 이직해 수석 외장 디자인 담당을 거쳤으며, NIO 상하이 디자인 스튜디오 총괄을 맡아 근무했다.

현대차는 서 상무가 디자이너로서 20년 넘게 쌓아온 경험과 스타트업에서의 근무 경력이 기존 선행디자인 조직의 혁신과 역할 확대해 부합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고성능 전기차의 선행 및 양산 디자인을 이끈 경력이 현대차 EV라인업 디자인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전무는 “서주호 상무는 우리의 디자인 철학을 차세대 자동차에 접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슈퍼카, 전기차 디자인으로부터 얻은 경험은 현대차의 디자인 전통이 고객들의 니즈를 맞춰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주호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 상무는 “미국의 대중 브랜드부터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국시장을 위한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까지 글로벌 디자인 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현대차 디자인의 미래와 혁신에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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