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 ‘그랜저HG’…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
[이지 보고서]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 ‘그랜저HG’…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7.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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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카
사진=케이카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는 그랜저HG와 벤츠 E클래스로 집계됐다.

11일 중고차업체 케이카(K Car)가 전국 케이카 직영점 및 홈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판매된 중고차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국산 중고차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그랜저HG가 수위를 기록했다. 그랜저는 1986년 1세대를 시작으로 꾸준히 풀체인지와 페이스리프트를 거듭해 온 결과 ‘아빠차’ 이미지에서 3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국민차로 등극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쉐보레 스파크가 뒤를 이었으며, 기아자동차의 올 뉴 모닝이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현대차 아반떼AD ▲기아차 레이 ▲현대차 LF쏘나타 ▲기아차 올 뉴 카니발 ▲기아차 더 뉴 모닝 ▲기아차 K3, 올 뉴 쏘렌토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수입 중고차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가 수위를 기록했다. 이어 BMW의 5시리즈와 3시리즈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포드 익스플로러 ▲벤츠 C클래스 ▲폭스바겐 뉴 티구안 ▲아우디 뉴 A6 ▲아우디 뉴 A4 ▲도요타 뉴 캠리 ▲미니 쿠퍼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의 국산차 베스트 셀링 모델은 각각 아반떼AD와 스파크로 집계됐다. 또 수입차는 BMW 3시리즈와 5시리즈의 수요가 많았다.

반면 40대부터 60대까지는 국산차에서는 그랜저HG를,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를 각각 선호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인기가 높았던 중고차 모델을 살펴본 결과 그동안 순위권에 없었던 SUV와 RV차종의 수요가 늘었다”면서 “베스트 셀링 순위권에 더 넥스트 스파크, 아반떼AD, LF쏘나타 등 출시된 지 5년~6년된 모델이 오르는 것으로 미뤄볼 때 신차 교체주기가 더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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