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5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하며 2080선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86.66)보다 4.18포인트(0.20%) 내린 2082.48에 장을 끝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홀로 49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39억원 25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08%), 전기·전자(0.48%), 전기가스업(0.35%), 화학(0.25%), 통신업(0.03%) 등이 올랐다. 반대로 내린 업종은 의약품(-1.76%), 섬유·의복(-1.55%), 건설업(-1.51%), 유통업(-1.40%), 음식료품(-1.33%), 비금속광물(-1.11%), 운수창고(-1.08%), 기계(-0.96%), 증권(-0.86%), 운송장비(-0.66%), 의료정밀(-0.43%)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스피 종목들은 오름세가 강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2.01%) 오른 7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역시 150원(0.32%) 오르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 신한지주(0.79%), LG화학(0.73%), LG생활건강(0.48%), 포스코(0.42%), SK텔레콤(0.19%) 등이 올랐다.
내린 종목은 셀트리온(-2.65%), 현대차(-1.08%)가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81.17)보다 6.38포인트(0.94%) 내린 674.7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홀로 175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199억원 497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SK머티리얼즈(4.73%), 스튜디오드래곤(2.18%), 케이엠더블유(1.66%), 헬릭스미스(1.06%), CJ ENM(0.45%) 등이 올랐다. 반면 하락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3.98%), 메디톡스(-3.35%), 신라젠(-2.99%), 펄어비스(-1.73%), 휴젤(-0.82%) 등이 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