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보험, 최근 5년간 연 20% '폭풍 성장'…여름철 휴대품 사고 빈발
해외여행자보험, 최근 5년간 연 20% '폭풍 성장'…여름철 휴대품 사고 빈발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9.07.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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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해외여행자보험 시장이 최근 5년 간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보험개발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보험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여행자보험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1.9% 성장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원수보험료는 지난 2014년 516억4600만원에서 ▲2015년 614억8300만원 ▲2016년 808억5900만원 ▲2017년 1033억원 ▲지난해 1140억3200만원 등으로 불어났다. 같은 기간 계약 건수 역시 110만2000건에서 272만2000건으로 늘었다.

특히 휴대품손해담보의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보험료가 연평균 54.8% 증가해 전체 보험료에서 휴대품손해담보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9%에서 지난해 18.1%로 두 배 넘게 높아졌다.

해외여행객이 기본담보인 상해위험뿐만 아니라 배상책임 및 휴대품 손해 등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월별 사고발생건수를 보면 여름 휴가철인 8월의 사고발생건수가 가장 높았다. 이 외에는 12월을 제외하고는 월별 차이가 크지 않았다. 세부 담보별로는 휴대품손해 사고는 여행객이 집중되는 8월에 많이 발생했다. 해외발생 상해의료비와 질병의료비 사고는 1월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연령별로 분석하면 전체 사고건수는 출국자가 가장 많은 30대가 높게 나타났다. 단 연령별 출국자 비중을 감안할 경우 20대의 사고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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