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명품 감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G마켓과 옥션의 해외직구 상품을 대상으로 명품 감정 기관인 한국동산감정원의 전문 감정사들을 통해 이뤄진다. 해외직구 상품 중 제품 소개 페이지에 명품 감정 서비스가 명시돼 있다면 신청 가능하며 제품 수령 후 7일 내 접수하면 감정이 진행된다.
감정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고객은 배송비만 부담하면 된다. 정품이 확인되면 보증서가 발급되며 짝퉁인 경우 구매 금액의 200%를 환불받을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론칭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명품직구 슈퍼위크’를 진행한다. 명품 브랜드를 최대 37% 할인가에 판매하며 행사 전 상품은 무료배송 된다.
‘명품직구 슈퍼위크’는 해외직구 상품을 대상으로 프라다·구찌·생로랑 등의 2019 SS 인기 지갑, 가방류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프라다 로고 카드지갑 22만7500원부터 ▲구찌 마몬트 마틀라쎄 숄더백 152만원(관·부가세 포함) ▲발렌시아가 트랙2 트레이너 슈즈 106만2000원(관·부가세 포함)에 판매하는 등 19F/W 신상품을 미리 구매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코치와 마이클코어스 ‘스테디셀러 모음’도 37% 할인된 9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루이비통·구찌·생로랑·고야드 등 2019년 상반기 명품 직구 베스트셀링 상품을 선별,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버버리 애쉬비 스몰 버켓백 58만8000원 ▲구찌 슈프림 캔버스 크로스백 67만9000원 ▲생로랑 루 카메라백 138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 외에도 지갑, 클러치, 벨트, 향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5%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프로모션가에서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해당 쿠폰 적용 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그뿐만 아니라 제품명에 ‘빠른 직구’가 표기된 상품은 주문 후 3일 이내 현지에서 발송해 보다 빠른 제품 수령이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1일까지는 G마켓에서, 22일부터 28일까지는 옥션에서 각각 확인 가능하며 모바일 앱 상단의 ‘명품직구 슈퍼위크’ 행사 이미지를 클릭하면 된다.
이진영 이베이코리아 사업개발실 실장은 “프로모션의 기본이 되는 할인 외에, 고객이 오픈마켓의 해외직구 명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감정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고객 편의와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제도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