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리모델링 사업’ 속도 낸다…대리점주 초청 사업설명회 개최
한샘, ‘리모델링 사업’ 속도 낸다…대리점주 초청 사업설명회 개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07.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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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직원이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열린 한샘리하우스 대리점 사업설명회에서 인테리어 사업주들에게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샘
한샘 직원이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열린 한샘리하우스 대리점 사업설명회에서 인테리어 사업주들에게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샘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한샘이 리모델링 패키지 사업을 강화한다.

한샘은 지난 8일과 17일에 걸쳐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본사 사옥에서 전국 인테리어 사업주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샘리하우스 대리점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샘 신성장동력인 리하우스는 집 전체를 한 번에 리모델링해주는 패키지 사업이다.

이날 한샘은 대리점주에 리하우스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회사의 사업 비전과 대리점과 함께 상생하는 영업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바닥재와 벽지‧도어‧창호‧조명 등 하나의 콘셉트로 구성한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도 소개했다. 대리점주는 스타일패키지를 활용해 고객에게 리모델링 공사를 제안할 수 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대형쇼룸 공유 등 대리점에 대한 영업 지원 활동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은 본사가 직접 매장을 임대해 전시장을 만들고 대리점주가 입점해 영업하는 상생형 전시장이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리하우스 대리점 수는 지난 7월 200곳을 넘어섰다“며 "대형쇼룸을 오는 2020년까지 50곳으로 늘려 대리점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샘은 한샘투자유한공사가 중국 가구·매트리스 기업 '멍바이허'(夢百合)를 포함한 현지 투자자로부터 1억7000만 위안(292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샘 중국법인은 2020년 9월까지 ‘심천시문동휘예투자합회기업’에 전환사채를 두 번 발행한다.

한샘이 중국 자본 투자를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샘은 지난 2017년 중국 쑤저우에 물류센터와 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투자금 유치를 계기로 중국법인 흑자 전환을 달성하는 등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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