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9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66.55) 대비 13.66포인트(0.66%) 오른 2080.21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22분 현재 전날보다 0.61% 높은 2079.21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2억원, 1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21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8%), 건설업(1.09%), 종이목재(0.97%), 의약품(0.93%), 증권(0.91%), 비금속광물(0.88%), 제조업(0.86%), 통신업(0.79%), 섬유의복(0.68%), 의료정밀(0.67%), 보험(0.59%), 운수창고(0.54%)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30%) 오른 4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87%), 삼성전자우(1.46%), LG화학(0.56%), 셀트리온(1.39%), 현대모비스(0.22%), SK텔레콤(0.96%), 포스코(0.21%) 등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와 신한지주는 보합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65.15)보다 3.05포인트(0.46%) 오른 668.20에 출발했다. 지수는 오전 9시22분 현재 0.79% 오른 670.4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1억원, 2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67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오름세다. 펄어비스(-0.22%), SK머터리얼즈(-0.18%)는 내리고 있으나 셀트리온헬스케어(1.11%), CJ ENM(1.10%), 신라젠(0.75%), 헬릭스미스(3.02%), 메디톡스(0.44%), 케이엠더블유(0.40%), 스튜디오드래곤(0.15%), 휴젤(1.42%)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2포인트(0.01%) 상승한 2만7222.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69포인트(0.36%) 상승한 2995.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2.04포인트(0.27%) 오른 8207.24에 장을 마쳤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