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오산2공장 본격 가동…냉동 피자 시장 진출
신세계푸드, 오산2공장 본격 가동…냉동 피자 시장 진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07.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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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푸드 오산제2공장
사진=신세계푸드 오산제2공장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신세계푸드가 오산2공장을 가동하고 냉동 피자 시장에 본격 진출 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오산2공장인 지난 2017년부터 600억원을 투자해 준공됐다. 또 오산1공장에서 생산하던 샌드위치, 김밥류, 도시락 등 프레쉬 푸드의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신(新)성장 동력으로 삼은 냉동 피자 생산시설이 도입됐다.

연면적 1만8125㎡(약 5483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냉동 피자, 샌드위치, 케이크 등을 연간 최대 2만2000t까지 생산할 수 있다. 특히 냉동 피자 생산라인은 공장 4층에 3150㎡(953평) 규모로 연간 1만 2000t, 500억원 가량의 냉동 피자를 생산할 수 있다.

신세계 푸드는 관련 시장 진출을 위해 냉동 피자 신제품 23종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오산2공장 냉동 피자 생산라인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획득했다. 신세계푸드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냉동 피자 생산에 들어가 오는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샌드위치와 케이크의 생산량도 높일 계획이다.기존 음성공장과 오산1공장의 샌드위치 생산라인을 통합해 오산2공장 3층에서 운영되는 샌드위치 라인에서는 기존보다 2배 많은 약 10만개의 샌드위치를 하루에 생산할 수 있다.

또 기존 천안공장의 공간 부족으로 협력업체에 맡겨왔던 20여종의 케이크도 자체 생산을 통해 소비자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품질도 더욱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시경로 신세계푸드 FE총괄은 “오산2공장의 가동으로 신세계푸드의 제조 생산 규모는 연간 최대 1300억원 가량 증가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품질과 위생 안전을 통해 오산2공장을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오산2공장의 준공으로 ▲이천(식자재) ▲오산1(프레쉬푸드) ▲천안(베이커리) ▲춘천(만두류) ▲음성(가정간편식) 등 6개의 공장을 갖게 됐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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