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우리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1790억…경상 기준 '사상 최대'
[실적] 우리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1790억…경상 기준 '사상 최대'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9.07.22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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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1790억원을 시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경상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17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회계처리 변경으로 인한 지배지분 순이익 감소분 780억원을 제외한 경상 기준으로 볼 때 사상 최대 실적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6103억원을 달성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량 자산을 위주로 자산을 성장시키고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구조를 개선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1조4760억원을 기록했다. 혁신성장 기업 중심으로 중소기업 대출이 늘며 성장세를 보였다. 비이자이익은 펀드와 방카슈랑스를 중심으로 늘며 25.5% 상승한 3400억원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5.2% 상승한 1조8160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부문 순이익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26.7% 상승한 1230억원을 기록했다. 이 분야의 손익규모와 수익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경영지표도 개선됐다.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상반기 13.4%를 기록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73%를 니티냈다.

자산건전성도 향상됐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47%를, 연체율은 0.36%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은 지난해 0.13%에서 올 상반기 0.11%로 개선됐다. 대손비용은 1360억원을 기록했다. 총여신은 260조원으로 나타났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1조2460억원을 기록했다.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 실적을 포함한 수치다. 순영업수익이 3조3560억원으로 5.6% 상승했지만 지주사 설립 과정에서 회계상 손실 등이 발생하며 순이익 규모가 줄었다.

우리카드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65억원이고 우리종합금융은 222억원을 달성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 등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에서도 경상기준 사상 최대 상반기 실적을 시현한 것은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수익성 및 건전성 위주 영업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의 지주 자회사화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지주 출범 후 단기간내 자산운용사 및 부동산신탁사에 대한 인수합병(M&A)를 성공시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규모와 위상을 강화하는 등 공고해진 그룹체제를 기반으로 한 그룹 수익창출력은 향후 더욱 향상될 것”라고 밝혔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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