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대웅제약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1기 교육봉사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만든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웅제약과 아름다운가게‧피치마켓이 함께 진행한다.
50명의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6: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발달장애인에게 질병의 심각성과 방치 위험성을 알려주고자 만든 도서 ‘참지마요’를 가지고 직접 교육한다.
대학생 봉사단은 6주동안 사전교육을 이수한 이후 10명으로 구성된 5개의 팀은 팀 별 2곳 기관을 포함해 총 10곳 기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활동기간 매주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육에 필요한 학습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한편 추가적으로 팀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참지마요 프로젝트 교육봉사단’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질병에 대한 인식과 소통에 대한 표현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봉사단 활동을 계기로 학습자와 대학생 봉사단이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과 의료진 사이에서 활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AAC카드(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를 만들 예정이며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키워낸다는 방침이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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