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올해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김포와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 이용객이 450만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하계 성수기로 지정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전국 14개 공항(인천 제외)에 국내선 331만7000여 명, 국제선 122만7000여명 등 총 454만4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동안 항공기 운항 수는 ▲국내선 1만9685편 ▲국제선 7227편 등 총 2만6912편이 운항된다.
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 기간 김포공항이 8월 3일에 7만5052명의 여객이 몰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밖에 김해와 제주공항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8월 4일로, 각각 5만4315명, 9만2639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 기간 동안 태풍 등 비상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전국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시설 점검을 완료하고, 공항 터미널 근무 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다. 또 카트와 의자 등 여객 이용 물품 소독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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