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유한양행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 동작구 본사 대연수실에서 ‘유일한 청소년 아카데미’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작구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혁신교육 프로그램 ‘아무거나 프로젝트’ 가운데 올해부터 신설된 ‘유일한 특별기획 사업’에 참여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일한 특별기획 사업은 유한양행 창업주인 유일한 박사의 애국과 나눔 정신을 되새기는 프로젝트다. 지난 5월 동작구 청소년 10개팀 81명이 참여해 스스로 기획했다.
독립운동 유적지를 견학하는 한편 유일한 박사를 포함한 지역 독립운동가에 대해 연구하거나 무명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활동, 봉사와 나눔 실천 등의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유일한 청소년 아카데미는 청소년 60명과 관계자 등 총 8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오전에는 나라사랑을 생각해보는 시간과 유일한 박사 특강, 오후에는 교구활동을 통해 유일한 박사의 관점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살펴보고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카데미에 참여한 윤민섭 영등포고등학교 학생은 “유일한 박사의 봉사‧교육‧기업가정신은 제 꿈을 키우게 한 나침반이 됐다”며 “유일한 박사님과 같이 나라와 우리 사회 모두의 행복을 생각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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