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서비스 시작 9개월 만에 이용자 100만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타다는 밀레니얼 세대의 이동 브랜드에서 나아가 전 세대가 경험하는 쉽고 편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타다 이용자는 20~30대가 전체의 6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특히 40대 이상은 9개월 전 19%에서 지난달 기준으로 31%로 12.0%포인트 상승하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이 56%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 이용자는 44%로 집계됐다.

타다는 9개월 간 약 6300여 명을 채용하며 젊은 세대 중심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현재 타다를 운행하고 있는 드라이버의 86%는 3050세대다.

또한 모회사인 ‘쏘카’와 함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국내·외 투자사들로부터 1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모빌리티 시장 활성화를 위해 VCNC를 필두로 실내 정밀 위치 측정 기술 스타트업인 ‘폴라리언트’와 차량 관리 전문업체인 ‘차케어’를 인수하는 등 모빌리티 산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 청년 모빌리티 스타트업인 ‘일레클’과 ‘라이드플럭스’에도 적극 토자해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을 이끌고 있다.

타다는 이용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이용자 대상 무료 탑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100만 회원 돌파 기념 전용 차량을 운영하며, 타다 베이직 호출 시 무작위로 당첨된다. 당첨자는 이용요금 100%(최대 3만원) 할인 및 기념품이 증정된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 이용자 100만 돌파를 계기로 더 나은 이용자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