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가가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2019년형 LG 올레드 TV AI ThinQ’를 시작으로 ‘LG 슈퍼울트라 HD TV AI ThinQ’ 등 모델에 따라 애플의 ‘에어플레이2’와 ‘홈킷’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형 LG 인공지능 TV 사용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에어플레이2’는 사용자가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에 저장한 콘텐츠를 LG TV의 대형 화면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애플 기기에서 ‘애플 TV’ 앱 등을 이용해 ▲비디오 ▲음악 ▲사진 관련 앱을 실행하면 올레드 TV의 고화질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애플 팟캐스트 ▲애플 뮤직 등을 이용하면 음악도 LG 인공지능 TV로 즐길 수 있다.

LG 인공지능 TV는 전 세계 TV 가운데 처음으로 애플 홈킷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아이폰 ▲아이패드의 전용 애플리케이션 또는 애플의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시리(Siri)’ 등을 통해 연동된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홈(Home)’ 또는 ‘리모트(Remote)’ 애플리케이션 실행 후 LG 인공지능 TV를 연동하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전원 작동, 볼륨 조절, 입력모드 전환 등 기본적인 TV 제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홈킷 지원 기기들과 추가로 연동하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사장은 “LG 인공지능 TV는 차별화된 화질은 물론 새로운 서비스 등을 탑재해 편리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LG전자는 TV를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를 지속 발굴해 고객들의 더 나은 삶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