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26일 대전 ‘신흥 SK뷰’ 견본주택 개관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SK건설은 오는 26일 대전 동구 신흥동에서 대전 신흥3구역을 재개발하는 ‘신흥 SK뷰(SK VIEW)’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올해 첫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신흥 SK뷰는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5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 ▲39㎡ 582가구 ▲74㎡ 208가구 ▲84㎡ 306가구 등 총 109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청약일정은 30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31일 1순위, 다음달 1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8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49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전 동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 있어 비교적 자유롭다는 설명이다. 대전, 세종, 충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이다.

단지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과 신흥역을 이용해 대전의 중심상권인 중앙로역 일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의 KTX 대전역을 통한 광역교통여건 또한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신흥유치원, 신흥초, 충남중, 대전여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좋고 신흥문화공원, 대동천, 대전천 등 자연환경도 단지와 가까워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신흥 SK뷰에는 SK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 통학버스 대기공간에 공기청정시스템을 적용한 시설인 ‘클린에어 스테이션’이 설치된다. 클린에어 스테이션은 H13급 고성능 헤파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와 냉난방기가 설치돼 있어 어린이와 보호자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쾌적한 공간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엘리베이터 청정시스템과 365일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된다.

단지 안에는 순환산책로와 인재의 숲, 비오토피아 정원 등이 조성되고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한편 신흥 SK뷰의 견본주택은 사업장 인근인 대전 동구 충무로 259에 위치해 있으며 26일 개관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