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2곳에 총 4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강남구 대치동 써밋갤러리에서 문을 연 ‘과천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에는 3일간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과천시 중앙동 37번지 일원에 위치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총 15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506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3998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전용면적 기준 59~151㎡로 7개 평형(18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고 등록사업자 2인의 연대보증으로 입주자를 모집한 최초의 ‘후분양’ 사례다. 현재 전체 동의 지상층 기준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입주는 오는 2020년 4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강남구 영동대로 337 써밋갤러리 3층에 위치하고 있다.
남양주시 다신신도시에서 선보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3일간 2만5000여명의 내방객이 찾았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내 A-4블록에 위치한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0개동 총 1614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기준 ▲51㎡ 378세대 ▲59㎡ 1236세대로 전세대 소형 타입으로 계획됐다.
전체 세대수의 약 80%에 해당하는 1288세대가 특별 공급되며 일반공급은 326세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30만원대로 책정됐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3072-3에 위치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준 강남권인 과천 내에서도 최고 중심지에 위치한 프리미엄 대단지이며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지금직의 유일한 공공분양 아파트로 내집 마련을 준비하는 무주택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두 단지 모두 미래 개발 가치가 뛰어나고 합리적인 분양가가 적용돼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각 단지별 향후 일정은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경우 30일~31일 양일간 1순위 청약, 다음달 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다음달 19~21일 3일간 진행된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의 향후 일정은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다음달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