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개인·外人 '팔자'에 2020선까지 밀려…코스닥 4%↓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外人 '팔자'에 2020선까지 밀려…코스닥 4%↓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9.07.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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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9일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에 크게 하락하며 202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닥 역시 4%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66.26) 대비 36.78포인트(1.78%) 내린 2029.48에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 5월29일(2023.32)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52억원, 63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홀로 133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68%)을 제외하고 일제히 내렸다. 종이목재(-4.27%), 의료정밀(-4.03%), 증권(-3.25%), 비금속광물(-3.1%), 유통업(-2.81%), 의약품(-2.69%), 기계(-2.57%), 운수창고(-2.39%), 전기전자(-2.34%), 제조업(-1.99%), 섬유의복(-1.94%), 은행(-1.85%), 철강금속(-1.81%) 등이 크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신한지주(0.57%)를 제외하고 대체로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50원(2.23%) 내린 4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3.51%), 삼성전자우(-1.30%), 현대차(-1.92%), 현대모비스(-1.22%), 셀트리온(-3.24%), 네이버(-1.77%), 포스코(-1.72%) 등이 약세를 보였다. LG화학은 보합세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44.59) 대비 25.81포인트(4.00%) 내린 618.78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7년 4월14일(618.24)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억원, 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SK머터리얼즈(1.05%), 휴젤(4.12%)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4%), CJ ENM(-0.80%), 신라젠(-2.77%), 헬릭스미스(-1.16%), 메디톡스(-0.45%), 펄어비스(-3.61%), 케이엠더블유(-3.93%), 스튜디오드래곤(-3.45%) 등이 내렸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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