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하며 2020선까지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38.68) 대비 14.13포인트(0.69%) 내린 2024.5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70억원, 49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홀로 12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8%)과 전기전자(-2.14%), 제조업(-1.15%), 의약품(-0.70%), 철강금속(-0.57%), 증권(-0.55%) 등이 하락했다. 보험(1.13%)과 전기가스업(0.89%), 통신업(0.63%), 기계(0.48%), 섬유의복(0.45%), 서비스업(0.36%)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2.58%)와 SK하이닉스(-2.53%), 현대차(-1.17%), 현대모비스(-1.23%), NAVER(-0.36%), 셀트리온(-3.67%), 신한지주(-0.68%), POSCO(-1.53%) 등이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LG화학(0.90%)과 SK텔레콤(0.81%)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25.64) 대비 4.54포인트(0.73%) 상승한 630.18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2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원, 5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CJ ENM(2.16%)과 헬릭스미스(3.40%), 신라젠(0.57%), 메디톡스(0.29%), 펄어비스(1.96%), 케이엠더블유(6.78%), SK머티리얼즈(1.42%)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55%)와 휴젤(-1.19%)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1.6원) 대비 1.5원 오른 1183.1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