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농심이 용기면 신제품 ‘마늘면볶이’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마늘면볶이는 마늘로 기존 라볶이 제품과 차별화를 둔 제품으로 마늘 풍미가 배어있는 진한 떡볶이 소스와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비빔 타입 용기면이다.
농심은 매콤한 고추장과 마늘 농축액으로 만든 액상 스프로 감칠맛 나는 소스를 만들고 튀긴 마늘 후레이크와 채소로 구성된 별첨 스프와 마늘, 파슬리를 다진 후첨 스프로 마늘라볶이의 맛을 완성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600원(111g)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마늘 떡볶이’의 소스 맛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 유명 맛집을 찾아다니며 최적의 레시피를 찾아냈다”라며 “떡볶이와 라볶이가 ‘국민푸드’, ‘소울푸드’로 불릴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마늘면볶이가 젊은 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용기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맛을 선호하는 만큼,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5월 옥수수와 치즈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콘치즈면’을 선보였고 7월에는 소비자 투표로 선정된 ‘트러플 짜파게티 큰 사발’을 출시한 바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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