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상승…‘분양가 상한제’ 시행 앞두고 시장 불확실성 고조
[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상승…‘분양가 상한제’ 시행 앞두고 시장 불확실성 고조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8.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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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했다. 시장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1일 한국감정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7월 다섯째주(2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이 0.02% 상승하며 5주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남4구중 서초구(0.04%), 강남구(0.04%)는일부 신축·준신축단지를 중심으로 올랐다. 송파구(0.03%)는 장지동 일대의 구 외곽 일부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재건축 단지 등을 제외한 단지는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둔화됐다.

영등포구(0.03%), 양천구(0.02%)는 보합 내지 하락했으며 관악구(0.01%), 금천구(0.01%)도 방학 이사수요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성동구(0.04%)는 금호·행당·하왕십리동 등에서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 매물이 소진되며 상승했고 마포구(0.04%)도 아현·공덕동 등 입지가 양호한 선호단지 매수세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광진구(0.03%)는 방학 이사수요로 상승했고 중랑구(0.0%)는 보합을 유지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개발호재 유무, 신규 입주물량, 방학 이사수요 등으로 지역·단지별로 혼조세를 나타내며 지난주에 이어 상승폭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0.02%에서 0.03%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신규 입주물량 이 쏟아져 나오면서 일부 지역은 하락했으나 정비사업 이주 수요, 계절적 이사 수요 등으로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강남4구는 정비사업 이주 수요 및 학군 수요로 모두 상승했다.

성동구(0.06%)‧광진구(0.03%)‧동대문구(0.02%)는 재개발 이주 수요와 역세권 신축 대단지를 중심으로 동반 상승한 반면 중구(-0.05%)와 중랑구(-0.01%)는 수요 감소 영향으로 하락했다.

전국 매매가격과 전세가격도 하락폭이 줄었다.

전국 아파트값은 -0.03%로 전주(-0.06%) 대비 내림폭이 줄었다. 수도권은 -0.02%→0.00%로 보합전환, 지방은 -0.09%→-0.10%로 하락폭이 줄었다.

경기도는 지역별로 상승·하락을 왔다 갔다 하는 가운데 개발호재가 있거나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지난해 11월 넷째주 이후 35주 만에 하락에서 보합세로 전환됐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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