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일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하며 2010선까지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24.55) 대비 7.21포인트(0.36%) 내린 2017.34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2억원, 53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기관은 834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0.99%)과 유통업(0.57%), 의약품(0.24%)을 제외하고 모조리 하락했다. 전기가스업이 3.46%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 의료정밀(-2.53%), 건설업(-2.39%), 통신업(-1.47%), 철강금속(-1.20%), 화학(-1.06%) 등이 크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SK하이닉스(1.04%), 현대모비스(1.04%), NAVER(1.81%), 신한지주(1.61%) 등이 상승세였다. 반면 삼성전자(-0.33%), 삼성전자우(-1.08%), 현대차(-0.79%), LG화학(-1.48%), SK텔레콤(-1.81%) 등이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30.18) 대비 7.92포인트(1.26%) 내린 622.26에 장을 종료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3.1원) 대비 5.4원 오른 1188.5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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