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2분기 신용·체크카드 승인금액은 214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과 승인 건수는 각각 214조1000억원, 55억2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10.0% 증가했다.
2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 건수는 각각 174조7000억원, 51억8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10.1%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 건수도 각각 39조6000억원, 3억3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9.2% 늘었다.
건당 평균 승인금액은 3만8811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수치다. 신용카드 평균 승인금액은 5만24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체크카드는 건당 2만149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매·소매업(2.8%↑) ▲교육·서비스업(12.1%↑) ▲숙박·음식점업(4.1%↑)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11.0%↑) ▲예술·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업(8.0%↑)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구매 편의성 및 배달 앱 이용 확대 등으로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 증가가 지속했고 개선된 대기질 및 강수일 감소 등으로 인한 외부 활동 증가, 여행수요 증가로 인한 카드 이용 증가 등의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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