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투신업계 新경영전략①>삼성자산운용
<2011년 투신업계 新경영전략①>삼성자산운용
  • 서병곤
  • 승인 2011.01.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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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Top-Class 자산운용사로 도약"

 

[이지경제=서병곤 기자]올해 투신사마다 고객 니즈(needs)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펀드 운용전략을 수립에 나섰다.

 

향후 아시아시장에 대한 진출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으로 해외법인 설립 등 다각적인 사업을 확대 할 방침도 가지고 있다.

 

이에 <이지경제>는 펀드 운용 전략이 어떻게 이뤄지느냐에 따라 향후 수익률도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만큼, 주요 투신사들의 올해 운용 비전을 들어봤다. 

 

삼성자산운용은 2011년 주식형부문 경쟁력 강화, 해외비지니스 활성화, 선진 금융상품 개발 및 차별화된 미케팅 전개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사업기반을 해외로 확대, 삼성자산운용이 2015년 아시아 TOP- CLASS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삼성자산운용은 밝혔다.

 

지난해 4월 삼성자산운용은(옛 삼성투신운용)사명 변경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아시아 Top-Class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로 좀 더 친근한 운용사로 다가겠다고 전략을 세운 것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사명변경을 계기로 ‘삼성자산운용’ 이라는 브랜드가 고객에게 보다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브랜드로 각인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를 넘어 종합적인 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 Top-Class 자산운용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또 ‘삼성전자 같은 회사로 만들자’라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며 글로벌 초일류 운용업체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석 삼성자산운용 사장은 ‘삼성전자 DNA의 스피드’를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우리도 삼성전자처럼 스피드가 중요하다”며 “상품 출시 때나 어떤 상황이 발생하면 삼성전자처럼 연관된 파트가 일사불란하게 참여하는 TF(태스크포스-전담팀)를 구성해서라도 병렬식 업무 처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돈을 굴리는 운용담당 직원들에게도 ‘발 빠른 시장 대응력’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마케팅 담당만 현장으로 나갈 게 아니라 펀드매니저?애널리스트들도 함께 현장으로 나가 시장 목소리를 듣고 수시로 변화하는 기업 펀더멘털을 확인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정보의 스피드화를 실현하자”고 말했다.


서병곤 sbg1219@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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