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오리온 2분기 영업익 504억, 전년比 27.3%↑…“실적 반등, 하반기 기대 높여”
[실적] 오리온 2분기 영업익 504억, 전년比 27.3%↑…“실적 반등, 하반기 기대 높여”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08.07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오리온
사진=오리온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오리온 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올 2분기 매출액 4393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27.3% 증가한 수치다.

한국 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 12.8% 늘었다. 3년 만에 재출시해 뉴트로 트렌드를 선도한 ‘치킨팝’과 ‘썬 갈릭바게트맛’ ‘섬섬옥수수’, ‘닥터유 단백질바’ 등 신제품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고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등 간편대용식 제품 매출도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효과다.

중국 법인은 현지화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6%, 64.1% 증가했다. 파이 카테고리에서 ‘초코파이 딸기맛’, ‘큐티파이 레드벨벳’, ‘요거트 파이’ 등의 신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스낵은 ‘랑리거랑’(꼬북칩)이 출시 1년 만에 6000만봉 가까이 판매됐으며 지난 5월에는 중국 대표 식음료 포럼인 ‘FBIF(Food and Beverage Innovation Forum) 2019’ 식음료 혁신 신제품 대상에서 ‘최고 스낵식품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인기와 제품력을 입증했다.

베트남 법인은 현지화 기준 매출은 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3% 늘었다. 이른 설(뗏, Tet) 영향 등으로 1분기 매출이 18.1% 감소했지만 2분기에는 매출 역성장 폭을 크게 줄이며 영업이익 반등에 성공했다.

신규 카테고리 개척을 위해 쌀과자 ‘안’과 양산빵 ‘쎄봉’ 등을 출시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낵 시장 공략을 위해 오스타, 스윙 등의 주요 제품을 20% 증량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러시아 법인은 모스크바 지역 등 서부지역 딜러 교체 및 영업망 재구축 완료 이후 현지화 기준 4.1% 성장했다. 향후 기존 ‘초코파이’ 및 ‘초코파이 다크’와 ‘초코칩 초코파이’ 등 신규 라인업으로 현지 시장 내 초코파이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파이와 비스킷 등 제품 다각화를 통한 매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 베트남에서 이른 설 영향 등으로 1분기 실적이 다소 기대에 못 미친 부분이 있었으나 2분기에는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며 “하반기에도 각국 법인이 좋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