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OIL이 경기도 안성시 박스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경기 안성소방서 석원호 지방소방장 유족에게 위로금(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故석원호 지방소방장은 지난 6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종이상자 생산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지하 1층에 진입했다. 하지만 원인 미상의 폭발로 인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S-OIL 관계자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하신 故석원호 지방소방장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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