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GS건설이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분양하는 '신천센트럴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1만2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신천센트럴자이는 지난 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 3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159명이 접수해 평균 3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A타입은 167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8270개가 몰리면서 49.5대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84㎡C타입 40.3대 1 ▲84㎡D타입 21대 1 ▲84㎡B타입 7.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시장에서 대대광이라는 신조어가 있을 만큼 다른 지역과 달리 대구지역의 분양시장이 뜨거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뛰어난 생활환경과 탁월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많은 분들이 청약을 해주신 만큼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도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1순위 청약을 마친 신천센트럴자이는 오는 16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27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한편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19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신천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개동, 553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모든 세대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됐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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