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8월 셋째 주 토요일(17일) 고속도로는 중부지방 비 예보로 지난 주말에 비해 정체가 감소하겠다. 다만 일요일은 휴가 및 나들이 차량 증가로 평소 일요일보다 혼잡이 예상된다.
1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17일(토) 480만대, 18일(일) 409만대다.
토요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51만대로 예상된다.
토요일은 오후부터 예보된 비로 양방향 모두 평소보다 정체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부터 시작돼 11시~12시 최대, 20~21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 서울 방향 정체는 9~10시부터 시작돼 17~18시 최대, 21~22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주말 고속도로 최대 예상 시간은 서울을 기준으로 ▲대전 2시간20분 ▲부산 5시간20분 ▲광주 3시간50분 ▲목포 4시간20분 ▲강릉 4시간30분이다.
일요일은 평소보다 교통량이 증가해 ‘혼잡’이 예상된다. 오후 시간 영동선 강원권, 서울양양선, 서해안선 서울 방향 일부 구간이 특히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차량은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8만대다.
서울 방향 정체는 11~12시부터 시작, 17~18시 최대, 22~23시에 해소되겠다. 지방 방향 정체는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http://www.roadplus.co.kr) 또는 상담 센터(☎1588-250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