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JW중외제약이 개발한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가 유럽에서 정식 출시된다.

JW생명과학은 수액제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박스터와 손잡고 '피노멜(국내 제품명 위너프)'이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피노멜은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3세대 영양수액이다.

현재 출시된 3체임버 영양수액 중 오메가3 성분 함량이 가장 높은 데다 비타민E가 포함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코코넛오일(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타 제품보다 33% 더 높은 함량의 정제어유를 함유해 오메가3 지방산 함유량이 더 많다는 설명이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종합영양수액인 피노멜을 통해 국내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유럽에도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생산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JW생명과학은 자체 기술력에 기반한 3체임버 종합영양 수액제 전자동화 생산라인을 증설했으며 2018년 3월 유럽연합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EU-GMP)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해왔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