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입 규모, 전년比 모두 감소…일본 수출 13.1%·수입 8.3%↓
8월 수출입 규모, 전년比 모두 감소…일본 수출 13.1%·수입 8.3%↓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9.08.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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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8월 수출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입도 소폭 줄었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1일~20일 수출입 현황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249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8억4000만 달러(13.3%)가 감소했다. 수입도 26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억5000만 달러(2.4%)가 줄었다.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도 수출은 11.6%, 수입은 6.8%가 각각 감소했다.

수출품목별로 살펴보면 무선통신기기(57.5%), 승용차(8.0%), 선박(179.7%)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29.9%↓), 석유제품(20.7%↓), 자동차 부품(1.6%↓)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8.7%), 싱가포르(47.8%)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다. 반대로 중국(20.0%↓), 미국(8.7%↓), EU(9.8%↓), 일본(13.1%↓) 등에서는 줄어들었다.

수입의 경우에는 정보통신기기(4.2%), 정밀기기(13.6%), 승용차(45.3%) 등은 증가했다. 원유(7.3%↓), 기계류(6.0%↓), 석유제품(15.1%↓) 등은 줄었다.

국가별 분석에서는 EU(4.4%), 호주(22.7%), 베트남(15.3%) 등에서는 수입량이 증가한 반면 중국(1.2%↓), 중동(6.6%↓), 미국(3.6%↓), 일본(8.3%↓) 등은 감소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연간 누적 수출입 실적은 수출이 3423억1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 줄었다. 수입도 3226억5700만 달러로 4.5% 감소했다. 다만 무역수지는 196억5500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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